본문 바로가기
호주 골프/골프일반

[골프일반] 다양한 골프 경기 및 스코어 방식 정리

by 저달님이 2023. 2. 24.

골프는 개인이나 팀으로 하는 인기 있는 스포츠로 골프 대회의 종류는 다양하다. 이 대회들은 경기 형식, 선수 수, 그리고 경기의 목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. 가장 기본적인 두 가지 형식은 스트로크 플레이매치 플레이이지만 그 외에 여러 가지 다른 유형의 게임 방식이 있는데 그 중 인기 있는 몇가지 골프 경기방식 유형들을 알아보자.

 

 

 

1. 스트로크 플레이(Stroke Play): 이것은 가장 일반적인 유형의 골프 경기이며, 메달 플레이로도 알려져 있다.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각 플레이어가 자신의 공을 플레이하고 각 홀을 완료하기 위해 친 스트로크의 수를 센다. 라운드 또는 토너먼트 종료 시 총점이 가장 낮은 선수가 승자가 된다.

2. 매치 플레이(Match Play): 매치 플레이는 매 홀이 별도의 시합으로 진행되며, 가장 많은 홀에서 승리한 선수가 경기에서 승리한다. 플레이어는 상대보다 적은 스트로크로 홀을 가져가거나 상대에게 홀을  양보(Concede)해주고 홀을 이길 수 있다. 매치플레이는 개인전이나 단체전으로 진행할 수 있다.

3. 스크램블(Scramble): 스크램블은 각 선수가 티샷을 한 후 다음 샷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최고의 샷을 선택하는 팀 경기이다. 이 과정은 공이 홀에 들어갈 때까지 계속된다. 라운드가 끝날 때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팀이 승자가 된다. 이런 종류의 대회는 종종 자선 행사나 친구들과 골프를 치는 재미있는 방법으로 사용된다.

4. 스테이블포드(Stableford): 이런 유형의 경기는 스트로크보다는 포인트를 기반으로 한다. 각 홀에는 난이도에 따라 포인트 값이 부여되며, 플레이어는 홀을 완성하기 위해 취하는 스트로크 수에 따라 점수를 획득한다. 라운드 또는 토너먼트 종료 시 총점이 가장 높은 선수가 우승자가 된다.

5. 포볼(Four-Ball): 팀 내 각 선수가 각자 공을 치는 단체전으로 홀마다 두 팀 멤버의 최저 점수가 기록된다. 라운드 종료 시 총점이 가장 낮은 팀이 승자이다.

6. 포썸(Foursomes): 얼터네이트(Alternate) 샷이라고도 하는 포썸에서는 두 명의 선수가 한 팀으로 경기를 하고, 그들은 각 홀에서 번갈아 샷을 한다. 한 선수는 홀수 홀에서 티오프를 하고, 다른 선수는 짝수 홀에서 티오프를 한다. 라운드가 끝날 때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팀이 승자이다.

7. 스킨스(Skins): 이것은 각각의 홀이 스킨(Skin)이라고 불리는 일정한 금액을 상금으로 걸고 하는  매치 플레이의 변형이다. 홀에서 이긴 플레이어가 스킨을 획득하고, 홀에서 완전히 이긴 사람이 없으면 스킨이 다음 홀로 넘어간다. 라운드가 끝날 때 가장 많은 스킨을 가진 선수가 승자이다.

8. 텍사스 스크램블(Texas Scramble): 텍사스 스크램블은 일반 스크램블과 비슷하지만 반전이 있다. 각 선수는 티샷을 치고, 팀은 다음 샷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최고의 샷을 선택한다. 하지만 샷이 선택된 선수는 다음 샷을 칠 수 없다. 이 과정은 공이 홀에 들어갈 때까지 계속된다. 라운드가 끝날 때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팀이 승자가 된다.

 

9. 깃발 토너먼트(Flag Tournament): 깃발 토너먼트에서는 각 선수가 일정한 타수(보통 파 + 핸디캡)로 시작하며, 타수가 다 떨어지기 전에 가능한 한 많은 홀을 완주하는 것이 목표이다. 스트로크가 남은 상태에서 가장 많은 홀을 완주한 선수가 우승한다.

10. 빙고 반고 봉고(Bingo Bango Bongo): 홀에서 다양한 이정표를 최초로 도달한 선수에게 포인트가 부여되는 포인트 기반의 대회다. 그린을 친 첫 번째 선수, 그린에 오른 첫 번째 선수, 홀아웃을 한 첫 번째 선수에게 점수가 주어진다. 라운드가 끝나면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선수가 승자가 된다.

11. 3개 클럽 챌린지(Three-Club Challenge): 3개 클럽 챌린지에서는 각 플레이어가 3개 클럽만 선택하여 라운드 전체를 진행할 수 있다. 이런 종류의 경기는 얼마나 선수들이 창의적으로 샷을 하는지 시험하는 데 많이 사용된다.

12. 파인허스트(Pinehurst): 파인허스트는 팀 내 두 선수가 티샷을 한 뒤 공을 바꿔 두 번째 샷을 치는 포섬 대회의 일종이다. 두 번째 샷 후에, 그들은 플레이할 공을 선택하고, 공이 홀에 들어갈 때까지 번갈아 슛을 한다. 라운드가 끝날 때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팀이 승자가 된다.

13. 채프먼(Chapman): 채프먼은 팀 내 두 선수가 티샷을 한 뒤 공을 바꿔 두 번째 샷을 치는 포섬의 변형이다. 두 번째 샷 후에, 그들은 플레이할 공을 선택하고, 공이 홀에 들어갈 때까지 번갈아 슛을 한다. 채프먼의 반전은 두 번째 샷 후에 각 선수들이 나머지 홀에서 파트너의 공을 치는 것이다.

14. 롱기(Longest Drive Competition): 이것은 선수들이 지정된 홀에서 공을 가장 멀리 치기 위해 경쟁하는 경기이다. 드라이브가 가장 긴 선수가 우승자가 된다.

15. 니어(Nearest to the Pin Competition): 이 대회에서, 선수들은 지정된 홀에서 핀에 가장 가까운 공을 치기 위해 경쟁한다. 핀에 가장 가까운 샷을 가진 선수가 우승한다.

 

 

이 외에도 소소한 재미를 더 하는 게임방식들도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게 있으니 가끔씩 새로운 게임방식으로 골프에 재미를 더해보길 바란다.

댓글